갑상선검사

갑상선 초음파 검사란?

초음파 검사는 초음파를 생성하는 탐촉자를 검사부위에 밀착시켜 초음파를 보낸 다음 되돌아 오는 초음파를 실시간으로 영상화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초음파 검사를 이용하여 갑상선 및 주변 기관의 이상에 대해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의 장점과 한계점

갑상선 초음파 검사는 언제 하나요?

1. 갑상선에 덩어리가 만져지고, 이 덩어리의 모양, 크기, 범위를 알기 위해서
2. 갑상선에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서 악성으로 의심되는 덩어리가 발견되었을 때
3. 갑상선 수술 후 수술 부위를 살펴 보고, 수술 후 경과를 보기 위해
4. 갑상선암의 위험성이 높은 환자의 경우 갑상선을 관찰하기 위해
5. 갑상선암 수술 후 재발되었거나 전이가 되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갑상선 초음파 검사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 1천정을 보고 똑바로 누워서 어깨나 목 밑에 배게 등을 받쳐 놓고 목이 위로 젖혀지게 합니다.
    갑상선 부위에 초음파 젤리를 바릅니다. 젤리는 인체에 무해하고, 수용성이라 대부분 옷에 묻어도 쉽게 세탁됩니다.
  • 2검사자가 탐촉자를 눌러서 피부와 완전히 밀착시키고, 검사 부위를 문지르면서 갑상선을 살펴 봅니다. 검사 중 초음파 사진을 촬영하고, 필요한 경우 미세한 바늘로 세포검사(세침흡입생검)를 할 수도 있습니다.
  • 3세포검사를 한 경우에는 시술 수 검사 부위에 약간의 통증이나 불쾌감이 일시적으로 있을 수 있습니다. 드물게 출혈이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심각한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10~20분 정도면 검사는 끝납니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의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편안한 검사이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검사를 받기에 매우 간편한 검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검사와 관련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갑상선 암 선별 검사를 위해 시행하는 조직검사

갑상선에 결절(혹이나 덩어리 등)이 만져지는 등 갑상선암이 의심되는 경우 이것이실제 암인지 아닌지를 확실하게 알아보기 위해 갑상선 세포검사를 시행합니다. 갑상선 세포검사를 통해 80~90%정도 암의 여부를 확실히 가릴 수 있습니다.

※단, 경우에 따라 굵은 바늘을 이용한 조직검사를 시행하거나 여러 번 반복 시행해도 암인지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드물게 수술을 통한 절제생검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갑상선 이상 시 진료 절차

  • 1 전문의의 신체검진 : 갑상선의 크기(0.5cm 이상 되면 의사에 의해 촉진 가능) 및 결절(혹, 덩어리, 멍울 등)을 확인
  • 2갑상선 혈액검사: 갑상선자극호르몬 및 갑상선호르몬 수치 검사를 통해 기능이상 확인
  • 3갑상선 초음파검사: 결절의 크기와 상태 등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
  • 4갑상선 세포 검사: 결절의 악성(암조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

갑상선 조직 검사 전 주의 사항

국소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갑상선 조직 검사 전에 특별히 주의할 점은 없습니다.

별도의 주의 요망 음식없습니다.
금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검사시간은 대략 10분정도 걸리지만 검사 후 안정시간이 있으므로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조직 검사 절차

환자는 반듯하게 누워 갑상선 부위에 국소마취를 시행합니다.
갑상선 결절을 가는 주사 바늘로 1~2회 찔러 극소량의 세포를 추출합니다.
갑상선 세포를 현미경 관찰하여 암 여부를 판단합니다.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3일 이내)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조직 검사 후 주의사항

갑상선 조직 검사 후 가벼운 외출이나 집안일 등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게 가능하지만 갑상선 조직검사 후 당일은 안정을 취하시며 얼음찜질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과 샤워는 다음날부터 가능합니다.
운동이나 흡연, 사우나 등은 3일 정도 지난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부위에 열감이 계속되거나 부기가 심해지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시술 후 출혈이 있는 경우 검사부위가 붓고 멍들며 통증이 생길 수도 있으나 1~2일이면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통증이 거의 없으며, 검사에 의한 부작용도 거의 없습니다.

초음파로 갑상선 결절의 위치를 보면서 세포검사를 시행해야 하는 경우

만약 갑상선 결절이 너무 작아 손으로 만져지지 않으면 주사바늘을 특정 부위에 겨냥하여 찌르는 것이 어려우므로 이 경우에는 초음파로 결절의 위치를 보면서 세포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결절이 상당부분 낭성 변화를 하여 충분한 양의 세포를 얻기 어려운 경우에도 주사바늘을 찌를 부위를 정확히 겨냥하기 위해 초음파를 보면서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조직검사 및 절제생검

세포검사 결과가 확실치 않은 경우 굵은 주사바늘로 1~2회 찔러 소량의 세포를추출하는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로 추출한 갑상선 세포를 현미경 관찰하여 암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갑상선의 조직검사 시행은 매우 드문 경우이며, 간혹 주사대신 수술칼로 조직을 절제하여 채취하는 절제생검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